런던·상하이 주식 교차 거래 ‘후룬퉁’ 검토
런던·상하이 주식 교차 거래 ‘후룬퉁’ 검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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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과 런던이 양국간 증권 교차 거래를 검토한다.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영국 캐머런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정상회담 후 체결한 경제협력 협정에서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상호 거래하는 것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21일 두 나라는 제7차 중국-영국 경제 대화에서 후룬퉁의 타당성을 연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유럽의 금융중심인 런던과 교차 거래가 위안화 국제화를 도모하고 중국 주식의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증권일보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영국 캐머런 총리가 만난 이후 후룬통 시대는 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장샤오쥔 증감회 대변인은 "두 증시가 열리는 시간대가 다르고 감독관리 시스템, 매매 제도, 인프라 시설 차이도 크기 때문에 후룬퉁을 쉽게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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