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월마트 밥 먹어 치우다"..미 유통 1위 월마트 주가 1년새 29% 폭락
"아마존, 월마트 밥 먹어 치우다"..미 유통 1위 월마트 주가 1년새 29% 폭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16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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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년 사이 월마트 주가가 큰 폭으로 추락했다. (사진=나스닥)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1년 사이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주가가 29% 추락했다. 미국의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서 월마트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29.91%(한화 2만9028원) 폭락한 60.03달러(한화 6만8013원)를 기록했다.

월마트는 같은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이달 월마트 회계연도의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매출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온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미국 외신 USA투데이는 이런 사정을 담아 최근 ‘아마존이 월마트의 밥을 먹어치우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미국의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서 아마존 시가총액은 이미 월마트를 추월했다. 이달 14일(현지시간) 기준 아마존의 시총은 2548억달러(한화 288조6884억원)로 월마트 시총 2000억달러(한화 226조6000억원)에 비해 21.5%(한화 62조884억원)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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