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레버리지 인버스, 위안화, 엔화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은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를 내놓는다.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글로벌 ETF컨퍼런스'에서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ETF 상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수 이사장은 “분산투자효과, 저비용 장점에 힘입어 성장한 ETF 시장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ETF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ETF 시장은 지난 2002년 개설된 이후 자산규모(21조)가 60배 이상 성장했다. 자산, 지역, 투자전략이 다양화되자 상장 종목은 200여개로 늘었다.
ETF는 특정 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펀드다. 상장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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