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복지'가 올해 노벨경제학상 키워드..소비이론 연구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 앵거스디턴 선정
'소비와 복지'가 올해 노벨경제학상 키워드..소비이론 연구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 앵거스디턴 선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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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 앵거스 디턴이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소비와 복지, 빈곤의 관계를 규명한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 앵거스 디턴이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프리스턴대 앵거스디턴 교수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앵거스디턴 교수는 미시경제학자다. 게임이론, 금융·투자 이론가를 뺀 미시경제학자가 노벨상을 받기는 지난 1992년 이후 23년 만이다.

소비자가 여러 상품을 구매할 때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는지, 사회가 소득 가운데 얼마를 소비에 배분하고 저축하는지. 어떻게 복지 수준과 빈곤을 측정할 수 있을지를 연구해 이론화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디턴 교수는 영국과 미국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경제학과 소비자 행태’,’ ‘소비 이해’, ‘위대한 탈출’이 있다.

디턴 교수는 위대한 탈출에서 불평등이 경제 성장의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성장의 부산물로 불평등이 초래됐지만 경제성장의 큰 방향은 전세계의 발전과 궁극적인 평등을 가져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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