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애플의 맥(매킨토시) 컴퓨터의 분기 판매량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PC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IDC(인터넷데이터센터)와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애플의 맥 컴퓨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동기 3.4%(20만대) 감소했다. 2년 만에 최악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최근 세계 PC 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3분기 세계 PC 출하량(7100만대)은 10.8% 감소했다. PC시장의 위축세는 최소 201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애플도 이러한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 분석가 키타가와 미카코는 “애플 맥의 부진은 일본과 유럽 시장 수요 위축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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