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 분양권 최고가 53억원..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역대 최고
국내 주택 분양권 최고가 53억원..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역대 최고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0.0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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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분양권이 국내에서 분양권으로는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이 오피스텔 전용 273.88㎡(13층)는 53억2932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그동안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공동주택 분양권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는 최고급 오피스텔로 실거래가는 53억원이 넘었다.

7일 이노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아파트 분양권 및 오피스텔 매매 및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전용면적 273.88㎡가 최고가 분양권으로 기록됐다. 지난 2010년 10월 13층의 실거래가격은 53억2932만원에 신고됐다.

분양권값 2위는 2012년 10월에 거래된 강남구 논현동 논현라폴라리움 전용 263.93㎡(9층)이다. 이 아파트는 2012년 10월 52억8000만원에 신고됐다. 3위는 2009년 10월에 거래된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전용 237.63㎡(19층)로 50억4972억원에 계약됐다.

국토교통부와 감정원은 지난달부터 공동주택 분양권과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실거래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자료는 지난 2007년 6월 이후 아파트 분양권 약 50만건과 2006년 1월 이후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가격 39만건이다.

상지 리츠빌 카일룸은 국내 가장 비싼 오피스텔 상위 5곳에 드는 명품 오피스텔로 알려져 있다.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전 부인)이 이곳에 살고 있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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