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포스터 원본 비교해 보니.. 이럴 수가
'암살' 포스터 원본 비교해 보니.. 이럴 수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5.09.1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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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포스터로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에서는 영화 ‘암살’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공식 포스터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암살’ 포스터가 전파를 그대로 탄 것.

▲ 정상적인 암살 포스터

원래의 영화 ‘암살’ 포스터에는 태극기 위치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오달수·조진웅·최문덕·전지현·이정재·하정우가 무거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한밤’에서 사용한 포스터에는 최덕문(황덕삼 역) 얼굴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돼 있다.

▲ 노무현 전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암살 포스터

이에 ‘한밤’측이 ‘일베’의 사진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희롱하는 사진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서 주로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SBS는 편집자의 실수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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