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힘들 때부터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 고백
임창정 “힘들 때부터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 고백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9.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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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습관 드니 좋은 일만 생겨
▲ (사진=NH미디어)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40대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창정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자꾸 웃다보니 좋은 일만 생기더라”며 40대의 행복을 전했다.

그는 “굉장히 힘들 때 화장실에서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며 “그렇게 웃었더니 나중에는 습관이 돼 화난 얼굴이 안되더라. 웃고 다니다보니 자꾸 좋은 일이 생긴다. 이건 진심이다. 왜 화난 얼굴을 하고 다녀서 근심 있냐는 말을 들으면서 살아야 하나? 요즘 좋아보인다는 말을 듣기에도 모자라다. 그것을 알게 된 게 40대”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앨범 타이틀 ‘또 다시 사랑’과 같이 사랑에 대한 마음가짐도 전했다. 그는 “여자친구는 아직 없다”면서도 “사람의 인연은 준비가 아닌 것 같다. 인연은 나도 모르게 온다. 어제까지는 혼자 살고 싶다가도 내일 결혼 발표를 할 수 있는 게 사람의 마음이고 사랑인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최근 잇달아 스캔들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데뷔 25년이다. 아직도 옆에 여자가 있으면 스캔들이 나는 것을 보고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임창정은 오는 22일 자신이 전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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