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북데일리] 작고 사소해보이지만 거대한 역사를 움직여온 사람들 이야기. <내 곁의 세계사>(휴머니스트 . 2015)는 짧지만 깊이 있는 세계사 한 장면 한 장면을 통해 휴머니즘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역사는 거울이다. 이 거울에 사람을 비추어봄으로써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전망을 얻을 수 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나 배우 오드리 헵번 같은 ‘유명 인사‘에서부터 인종차별에 대항한 아프리카의 국민 가수 미리엄 마케바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학문적 연구에 담아낸 역사가 에드워드 사이드,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영화감독 켄 로치 같은 인물까지 다채롭다. 100명이 훨씬 넘는 삶을 추적한다. 표지는 시계를 형상화했다.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판'을 잘 보면 사람 얼굴이 보인다. 역사의 시계는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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