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기업인 2년 연속 수상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기업인 2년 연속 수상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9.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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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으로부터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사진=현대그룹)

[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으로부터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에 선정됐다.

1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15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에 선정됐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해에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앞서 현 회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포춘지는 현 회장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기업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금강산관광과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포춘지는 매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정 결과를 보면 중국 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가 4명, 한국 3명, 싱가포르 3명, 홍콩 2명, 호주‧대만이 각각 1명씩 리스트에 들었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권선주 기업은행 은행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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