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북미 개봉, LA서 대규모 시사회도
‘베테랑’ 북미 개봉, LA서 대규모 시사회도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9.0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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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톱10, 미국 반응 어떨까?
▲ 영화 베테랑 북미지역 포스터 (자료=외유내강)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영화 ‘베테랑’이 북미 관객을 만난다.

베테랑은 오는 18일 미국 뉴욕, 시카고, 워싱턴, 보스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의 46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2014년 미국 개봉 외국어 영화 톱10에 오른 ‘명량(30개관)’과 ‘국제시장(38개관)’의 북미 개봉관 숫자를 넘어서는 수치다.

CJ E&M 영화사업부문 미주투자배급팀 이유민 팀장은 “올 여름 국내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가 토론토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됐다는 점에서 미국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류승완 감독이 교포 사회에서 이미 팬층이 탄탄하다는 점과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나라를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정서라는 점에서 북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테랑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류승완 감독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LA를 찾는다. 16일에는 LA 경찰들과 가족을 초청하는 특별시사회, 17일에는 현지 기자간담회와 일반 관객 대상 시사회에 참석한다.

지난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은 개봉 35일차인 9월 8일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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