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B 31곳, 10월 원달러 환율 1240원 '올해 최고'
세계 IB 31곳, 10월 원달러 환율 1240원 '올해 최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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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해 연말에 비해 원달러 환율 10% 상승..수출기업 채산성 개선, 금융시장 불안
▲ 세계 IB(투자은행) 31곳이 올 10월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인 2140원으로 예상했다. (자료=telegraph)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 10월 원달러 환율이 올해 최고치인 1240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연말 환율에 비해 원화가치는 12.7% 오르게 된다.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개선되지만 금융시장은 불안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8일 세계 금융시장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IB(투자은행) 31곳의 오는 10월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평균 1200원으로 집계됐다.

모건스탠리는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123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그룹(1237원), 크레디트스위스(1224원), HSBC(1220원)는 1220원대 전망치를 내놨다.

바클레이즈(1215원), 라보뱅크(1207원)은 이보다 전망치가 조금 낮았다. ABN암로은행과 ANZ은행은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가장 높은 1240원으로 예상했다.

IB 31곳의 환율 전망치는 지난 2010년 6월 이후 5년 반 만에 최고치다. 당시 세계 금융시장은 남유럽 재정위기와 미국과 중국경기의 둔화우려로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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