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의 식이요법, 편식 줄이고 ‘지중해 식단’으로 건강 관리
당뇨환자의 식이요법, 편식 줄이고 ‘지중해 식단’으로 건강 관리
  • 김수정
  • 승인 2015.09.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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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식이요법, 지중해 식단
▲ 사진= 방송화면

당뇨환자의 식이요법, 편식 줄이고 ‘지중해 식단’으로 건강 관리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편식하지 말고 다양한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의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는 1만명에 달해 전체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당뇨병 환자도 32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2.3으로 OECD 가입국 34개국 중 5위 수준이다. OECD 평균은 인구 10만명당 22.8이다. 특히 국내 당뇨병 질환의 특징은 당뇨병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고위험군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약 660만명, 즉 성인 4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을 2배 이상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이나, 성인 1,300만명이 비만이다.

당뇨환자는 혈당 조절률이 낮으므로, 합병증과 동반질환 관리가 시급하다. 당뇨병의 인지율·치료율은 60~70% 수준이나 혈당 조절률은 30% 미만으로 생활습관 개선 및 동반질환 관리를 통한 혈당 조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중해 식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의학 저널'이 최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은 신체의 노화를 늦춰 젊음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류, 생선, 콩 위주로 구성된다. 이는 그리스 크레타섬의 시골식 식사법에서 유래했으며 이미 서양에서는 건강식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중해 연안의 각종 채소, 생선, 과일 및 올리브유로 이뤄진 식단은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DNA코드를 막을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 나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 조직이나 세포의 훼손을 막아 급속한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  

기본 상식으로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붉은 육류와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대신 싱싱한 과일, 채소, 닭,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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