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155.5%)·제노포커스(135.9%)·에스케이디앤디(120.8%)·로지시스(85.2%)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새로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의 주가가 초기 공모가 대비 21% 올랐다.
한국거래소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60개사의 지난 8월말 주가가 공모가보다 평균 21.1% 올랐다.
이 가운데 코스닥 45개사, 코스피 3개사의 지난 8월말 주가는 공모가보다 높았다.
지난 7월 상장한 펩트론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237.5% 급등했다. 올해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흥국에프엔비(155.5%), 제노포커스(135.9%), 에스케이디앤디(120.8%), 로지시스(85.2%)가 그 뒤를 이었다.
공모가 아래로 주가가 떨어진 곳도 있다. 지난 6월 상장한 싸이맥스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37.4% 떨어졌다. 신규 상장한 코스닥 7개사, 코스피 3개사의 주가도 떨어졌다.
신규 상장사 가운데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31개사는 공모가에 비해 주가가 평균 13.6% 올랐다. 일반기업(23개사)의 29.2%보다는 덜 올랐지만 31개사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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