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신차 판매 '각축전'..현대·기아차·BMW·르노삼성·폭스바겐 참여
오는 9월 신차 판매 '각축전'..현대·기아차·BMW·르노삼성·폭스바겐 참여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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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율 5%에서 3.5%로 인하, 자동차 업계 '호재'
▲ 오는 9월 자동차 업계가 신차 대전을 펼친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7일 프리미엄 소형 세단인 3시리즈 부분 변경 모델을 판매한다. (자료=BMW코리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오는 9월 국내차, 외제차 업계가 신차 판매대전을 펼친다. 정부가 자동차의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인하해 자동차 업계가 신차 판촉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9월부터 판매하는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1.7리터와 2.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동력 성능을 강화했다.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두 배가 넘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18%에서 51%로 늘렸다. 연비도 리터당 14.4킬로미터(2리터 모델 기준)로 개선했다.

다음달 9일엔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인 6세대 신형 아반떼도 출격한다. 6세대 아반떼는 디자인이 베일에 가려 있다. 제네시스를 연상시키는 그릴과 디자인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속형 준준형 차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달 7일 프리미엄 소형 세단 3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고 소비자 몰이에 나선다. 오는 10일엔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레니게이드를 출시한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소형 해치백인 골프R도 다음달에 나온다. 재규어의 프리미엄 소형 세단 XE와 한국GM의 소형 SUV 트랙스 디젤도 오는 9월 국내 시장에 풀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LPG(액화석유차량)인 SM7 LPe를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SM7 LPe는 준대형 차량 가격보다 300만원 이상 싼 2550만원이다. LPG 가스통을 도넛 형태로 제작해 예비타이어 공간에 넣어 트렁크가 좁은 LPG 차량의 한계를 극복했다. 배기량을 2000cc로 해 취득·등록세 포함 최대 551만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700대 계약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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