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확률을 넘어선 뉴질랜드 부부..잇달아 네번째 쌍둥이 출산
'로또 1등' 확률을 넘어선 뉴질랜드 부부..잇달아 네번째 쌍둥이 출산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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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아..쌍둥이를 네번째 연이어 낳을 확률은 2400만분의 1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부부가 연이어 네 번째로 쌍둥이를 낳았다. 모두 자연 임신으로 낳은 쌍둥이다. 위 아이들은 뉴스와 관련 없는 쌍둥이 사진 (자료=howstuffwork)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부부가 연이어 네번째로 쌍둥이를 낳았다. 쌍둥이를 네번째 연이어 낳을 확률은 2400만분의 1로 로또 1등 당첨보다 어렵다.

2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서부 지역에 사는 에마와 로마 우힐라 부부가 자연 임신으로 지난 6월 네 번째 쌍둥이를 낳았다. 모두 자연 임신으로 낳은 쌍둥이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쌍둥이를 네번째 연이어 낳을 확률은 2400만분의 1.

보통 부부가 쌍둥이를 낳을 가능성은 90분의 1이다. 물론 여러 명의 쌍둥이를 낳을 가능성은 더 희박해진다.

특이한 것은 이들 쌍둥이의 엄마나 아빠 가족 가운데 쌍둥이를 낳은 사람도 없다.

이들 부부의 자녀는 첫째 미카를 비롯해 아바와 릴리(4), 이슬라와 이든(3), 인디와 엠(18개월)과 지난 6월 태어난 레비와 미아까지 총 9명이다.

부부는 “9명의 자녀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늘어나는 식료품비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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