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폭락, 주식부자 3일 만에 8742억원 ‘증발’
코스닥 폭락, 주식부자 3일 만에 8742억원 ‘증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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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대 주식부자 지분가치 8000억원대 증발..주식부자도 한달 전에 비해 20명 줄어
▲ 최근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면서 지난 사흘간 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자들의 지분가치가 8742억원 증발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면서 지난 사흘간 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자들의 지분가치가 8742억원 증발했다. 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자는 지난 달에 비해 20명 줄었다.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코스닥 종목의 주가가 급락해 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자 57명의 지분가치 합계액이 14조1072억원으로 3거래일 만에 8742억원이 증발했다.

주식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주식부호는 한달새 20명이 줄었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보유 주식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코스닥 부자 수는 57명. 앞서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20일에는 77명이 1000억원대 코스닥 주식부호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57명 가운데 4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3명은 보유 주식가치가 하락했다. 지난달 20일과 비교하면 57명 주식부호의 보유 주식자산 합계는 1조원 정도 증발했다. 주식가치 합계는 9842억원(6.5%) 감소했다.

산성앨엔에스 김판길 회장의 보유 주식자산이 3669억원에서 2210억원으로 1460억원(39.8%)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스닥 주식부자 1위인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보유 주식자산은 지난 13일 1조7617억원에서 지난 19일 1조5894억원으로 1723억원(9.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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