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랩어카운트’ 총 잔고 81조 역대 최대
증권사 ‘랩어카운트’ 총 잔고 81조 역대 최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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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유진투자증권 ‘랩어카운트’ 상품 출시
▲ 올해 랩어카운트로 몰린 자금이 사상 처음 80조원을 넘어섰다. (자료=NH농협)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랩어카운트로 몰린 자금이 사상 처음 80조원을 넘어섰다. 기준 금리가 1%대로 떨어지고 증시 변동성도 커져서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일임형 랩어카운트 총 잔고는 81조93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말 총 잔고(71조6389억원)에 비해 13% 넘게 증가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산을 맡아 운용해주는 종합자산관리 계좌다. 최소 가입금액이 3000만원이지만 최근엔 10만원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도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 랩어카운트'를 추천한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상품으로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 중수익형, 안정형의 랩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시장전망에 가장 적합한 추천 상품을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유진 챔피언 하이일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랩어카운트’를 지난 28일 출시했다. 전체 운용자산의 40%는 스팩에 투자한다. 나머지는 하이일드 채권과 국내 우량 채권에 각각 30%씩 투자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운용기간은 2년이다. 수수료는 1%의 선취수수료와 연 평균 잔액의 0.5%를 부과하는 기본수수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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