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1주일 된 '코스닥 주식선물'.. 하루 9000계약 돌파
태어난지 1주일 된 '코스닥 주식선물'.. 하루 9000계약 돌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10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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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주식선물, 하루 평균 9453계약 거래..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61억7000만원
▲ 개설된 지 일주일 된 코스닥 주식선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9000 계약을 넘어섰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개설된 지 일주일 된 코스닥 주식선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9000 계약을 넘어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주식선물 개설 첫날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코스닥 주식선물이 하루 평균 9453계약 거래됐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6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주식에 대한 미래 가치를 매매한다는 의미다. 주식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하는데 반해 미래의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거래가 활발했다. 다음카카오가 하루 평균 1901계약, 셀트리온이 1781계약,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218계약 거래됐다. 코스닥 선물 거래의 초기 유동성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기준 미결제 약정 수량은 1만9217계약에 달했다. 투자자가 코스닥 주식선물을 위험관리(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미결제 약정은 헤지거래 수요와 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결제 약정은 선물·옵션시장에 참가하는 투자자가 선물·옵션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전매·환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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