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두산캐피탈 인수로 건설·설비기계 금융까지 장악
메리츠금융, 두산캐피탈 인수로 건설·설비기계 금융까지 장악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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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두산캐피탈 인수를 위한 협상을 한다. 메르츠가 두산캐피탈은 인수하면 기업금융과 오토리스에 건설 및 설비기계 금융까지 영역이 확장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두산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격은 70억원이다. 두산캐피탈의 자산가치는 6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두산캐피탈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에 최종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메리츠금융지주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기업금융과 오토리스를 주력으로 하는 메리츠캐피탈을 설립했다. 두산캐피탈은 건설금융과 설비기계 금융 영업에 기반을 두고 있. 이번 인수로 메리츠금융지주가 여신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메리츠는 기대하고 있다.

두산캐피탈의 매각은 당초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인수를 타진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돼 올해 초 공개 매각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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