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알몸 J양 폭로에 애꿎은 진세연 뿔났다
김현중 전 여친 알몸 J양 폭로에 애꿎은 진세연 뿔났다
  • 정수아 기자
  • 승인 2015.07.3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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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자료 이니셜 공개에 “진세연 아니냐” 들썩

배우 진세연이 뿔났다.

진세연은 어제(30일) SNS에 “저 아니니까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전 여자친구와 폭로전을 이어가며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김현중 사건에서 진세연에게 튄 불꽃이다. 애꿎은 진세연이 제2의 피해자가 됐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모씨는 폭행과 임신, 유산에 관해 30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골자는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의 주장을 반박하는데 있다. 최씨는 임신과 폭행, 유산이 모두 꾸며낸 일이라는 김현중 측 입장에 대한 반박 증거를 제시했다.

최씨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참았다. 재미있는 것은 침묵할수록 거짓이 진실이 되어간다”며 “나를 꽃뱀으로 몰아가고 공갈로 고소까지 한 이재만 변호사(김현중 법률 대리인)의 말에 증거를 갖고 반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짜별로 증거와 함께 요약한 (폭행, 유산) 사건 당시 정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 중에는 최씨와 최씨의 친구가 여자연예인 J와 김현중이 알몸으로 한 침대에 있는 것을 목격했고, 친구와 J씨가 보는 자리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최씨는 향후 재판과정에서 여자연예인 J를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이 때문에 최씨의 공식입장 직후 여자연예인 J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애꿎은 피해자가 나올 것을 우려했다.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일부 네티즌들이 J양을 진세연으로 지목하면서 진세연이 실시간 검색 키워드에 오르기까지 했다.

이에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31일) “지난해 10여명의 악플러를 수사로 찾아냈지만 봉사활동으로 선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위가 높은 악플러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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