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에게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란? (종합)
톰크루즈에게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란? (종합)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30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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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강한 애착 드러내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배우 톰크루즈 없이 설명할 수 있을까? 톰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함께 배우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진화중이다.

톰크루즈가 내한했다. 출연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홍보 차 또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였다. 오늘(30일) 새벽 3시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톰크루즈는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내한 일정을 소화했다.

7번째 한국방문에 대해 그는 “한국은 언제와도 따뜻하게 맞아줘서 좋다”며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맥쿼리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아서 더 기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흥행의 일등공신인 톰크루즈는 “1996년에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첫 촬영을 했다”며 “당시 제작자로 도전한 첫 영화기 때문에 애착이 남다르다. 어릴 때부터 영화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었다. 미션임파서블 제작자로 나서면서 국제적인 캐스팅을 통해 여러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쏟았다.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벌써 다섯 번 째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톰크루즈 활주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모습을 선 보였다. 실제 이 장면은 액션 대역 없이 톰크루즈가 직접 촬영에 임해 화제를 모았다.

고공 액션 장면 촬영에 대해 톰크루즈는 “비행기 외부에 카메라를 달기 위해 많은 논의가 필요했다”며 “실제 이륙했을 때 내 몸이 어떻게 될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사전 테스트를 수도 없이 많이 했다. 많은 테스트와 의논을 했지만 파편이 날아 올 수도 있고, 기체에 새가 날아들 수도 있었다. 비행기에 장착한 카메라 렌즈가 터질 수도 있고, 그 파편이 나를 향할 수도 있었다.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하는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비행기에 매달리는 연기에 대해 “우선 비행기 속도 때문에 특수 렌즈를 껴야했다. 영화에서는 수트 한 벌만 입고 있는데 사실 외부 온도가 너무 맞았다. 제트 엔진에서 나오는 바람은 굉장히 뜨거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톰크루즈는 “나중에 보면서 숨 막힐 만큼 멋있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관객들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어쨌든 나는 살아남았다”고 위트 있는 답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한국 촬영을 묻는 질문에 “한국 촬영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톰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5 격인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이후 여섯 번째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톰크루즈는 IMF가 자랑하는 최고 현장 요원 에단 헌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완벽한 업무 능력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 불가능한 임무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최고의 요원이지만 반IMF 조직 신디케이트에 쫓겨 최대 위기상황을 맞는다. 그러나 강인한 정신력과 완벽한 액션으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에 맞서는 캐릭터다.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린 고공 액션부터 좁은 골목길를 질주하는 카체이싱, 수중 액션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 톰크루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오늘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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