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톰크루즈, 비행기 액션 당시 상황 어땠나?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톰크루즈, 비행기 액션 당시 상황 어땠나?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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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m 상공에 매달린 비행기 액션 직접 소화
▲ 이 장면 촬영을 위해 톰크루즈는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1525m 상공에서 액션 연기를 펼쳤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배우 톰크루즈가 비행기 액션 촬영 당시 심경을 전했다.

톰크루즈는 출연작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인트로 장면에서 활주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모습을 선 보였다. 실제 이 장면은 액션 대역 없이 톰크루즈가 직접 촬영에 임해 화제를 모았다.

오늘(30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크루즈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산 넘어 산”이라고 전했다.

톰크루즈는 “비행기 외부에 카메라를 달기 위해 많은 논의가 필요했다”며 “실제 이륙했을 때 내 몸이 어떻게 될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사전 테스트를 수도 없이 많이 했다. 많은 테스트와 의논을 했지만 파편이 날아 올 수도 있고, 기체에 새가 날아들 수도 있었다. 비행기에 장착한 카메라 렌즈가 터질 수도 있고, 그 파편이 나를 향할 수도 있었다.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하는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비행기에 매달리는 연기에 대해 “우선 비행기 속도 때문에 특수 렌즈를 껴야했다. 영화에서는 수트 한 벌만 입고 있는데 사실 외부 온도가 너무 맞았다. 제트 엔진에서 나오는 바람은 굉장히 뜨거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톰크루즈는 “나중에 보면서 숨 막힐 만큼 멋있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관객들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답했다.

극중 에단 호크(톰크루즈)는 비행기에 매달린 채 1525m 상공까지 올라가는 고공 액션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단번에 설명했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톰크루즈는 IMF가 자랑하는 최고 현장 요원 에단 헌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완벽한 업무 능력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 불가능한 임무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최고의 요원이지만 반IMF 조직 신디케이트에 쫓겨 최대 위기상황을 맞는다. 그러나 강인한 정신력과 완벽한 액션으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에 맞서는 캐릭터다.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린 고공 액션부터 좁은 골목길를 질주하는 카체이싱, 수중 액션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 톰크루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오늘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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