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암살’ 극장가 장악했지만… 韓영화 10위 내 두 편 뿐
[박스오피스] ‘암살’ 극장가 장악했지만… 韓영화 10위 내 두 편 뿐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2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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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 1000만 감독 위력 실감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영화 암살이 주말(24일~26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순위 뿐 아니라 관객수에서도 절대적인 우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암살은 지난 주말에만 244만 3173명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5일 동안의 누적관객수는 337만 177명 이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 ‘괴물’에 비해서도 하루 빠른 속도다.

암살의 빠른 흥행세에 박스오피스 2~9위의 성적이 시원찮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인사이드 아웃’은 69만 6821명 동원에 그쳤다. 누적관객수 319만 9091명으로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방증한다.

인사이드아웃의 뒤는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이 차지했다.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은 21만 702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연평해전’의 뒷심도 눈길을 끈다.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된 연평해전은 주말 동안 14만 9401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 593만 929명으로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5위 ‘픽셀’은 6만 6791명 동원으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누적관객수 64만 5530명에 불과하다.

6~10위 사이에는 ‘인시디어스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쥬라기월드’, ‘우먼인골드’가 랭크됐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10위 내 한국 영화는 암살과 연평해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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