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국민연금 사랑..임의가입 22만명 전업주부 80%
주부들의 국민연금 사랑..임의가입 22만명 전업주부 80%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2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연금에 임의로 가입하는 사람이 늘었다. 국민연금의 임의가입자가 2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다. 이중 80%는 전업주부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올해말 4월 기준 21만9994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2만4000여명에 불과하던 임의가입자는 계속 증가해 2010년 9만명을 넘어섰다. 2011년에는 17만1000여명으로 2배 증가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제도는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의무 가입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다.

임의가입자 가운데 84%는 전업주부다. 지난해 말 기준 임의가입자 20만2536명 가운데 여성가입자는 17만236명으로 84%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적어 부부가 함께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부가 국민연금에 함께 가입해 남편과 아내 모두 각자 연금을 받는 부부 수급자는 지난해 말 기준 21만4456쌍에 달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