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 82.5% 해외 카드정보 유출 방지 서비스 '잘몰라'
카드소비자 82.5% 해외 카드정보 유출 방지 서비스 '잘몰라'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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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카드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카드사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를 몰랐다.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는 카드사가 소비자의 출입국 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해외서 발생하는 카드 정보 유출, 부정·도난 사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1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성인 1032명에게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851명(82.5%)이 '모른다' 또는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카드소비자는 181명(17.5%)에 그쳤다. 

카드사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 출입국 정보를 받아 해외에서 일어나는 카드 정보 유출, 부정·도난 사용을 막는다.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는 카드사와 여신금융협회,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가 연계해 제공한다.

카드사는 소비자 출국, 미출국 내역 외에 다른 개인정보는 받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한 번만 신청하면 서비스 해지 요청을 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신용카드 부정사용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에 대해 많은 소비자가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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