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건설사 지원 2조원 규모 SOC펀드 조성
금융위, 건설사 지원 2조원 규모 SOC펀드 조성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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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건설회사의 대형 해외 SOC(사회간접자본) 공사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2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연 '제7차 금융개혁회의'에서 해외 SOC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중은행과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펀드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출로 조성한다. 무역보험공사는 펀드를 보증하다. 펀드 조성 규모는 20억달러다.

펀드로 해외 SOC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데 지원한다. SOC(사회간접자본)은 도로, 항만, 철도 등을 말한다. 이번 펀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추진하는 해외 대형 SOC사업에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를 돕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시장 진입 및 확대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세일즈 외교를 위해 베트남과 인도, 미얀마, 중국 등 주요 진출 대상국과 공식 협의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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