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오는 아이폰6S와 아이패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9 출시에 앞서 소비자를 상대로 베타 테스트를 한다.
애플이 새 운영체제 출시 전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개 베타 테스트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타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미디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9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적용 대상은 아이폰4S, 아이패드2 이후 나온 제품들이다. 다만 초기 버전인 만큼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려면 애플의 베타프로그램 사이트(beta.apple.com/sp/ko/betaprogra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서 사이트에 접속하면 안내문이 한글로 나온다.
애플 아이디만 있으면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차세대 운영체제를 미리 써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각종 버그와 오류를 애플 개발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다.
iOS9는 전작보다 더 똑똑해졌다.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는 상황에 맞는 알림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음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뉴스큐레이션 앱 '애플뉴스'도 생겼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매체의 뉴스를 볼 수 있다.
애플은 이번 배타 버전이 안정적이지 않아 데이터를 백업 받은 뒤 테스트를 진행할 것을 조언했다. iOS9은 오는 9월 새로운 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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