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뮤지컬로 부활, 명필름아트센터서 초연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뮤지컬로 부활, 명필름아트센터서 초연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0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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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명필름의 첫 번째 뮤지컬, 탄탄한 시나리오 돋보여
▲ (자료=명필름 제공)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영화사 명필름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개막을 오는 8월 29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영화사 명필름이 제공, 제작한 36편의 영화들 중 첫 번째 뮤지컬화되는 작품으로 영화의 메시지를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결성하게 되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쌈빡 역에는 뮤지컬 ‘사춘기’의 배우 김다흰이 맡아 출연을 결정했다.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잘난척, 아는척, 있는척의 대가 삼척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김민건이 맡아 열연을 다짐했다. 키보드를 맡고 있는 시카고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권동호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 멤버인 자칭 바람둥이 드러머 요추 역에는 뮤지컬 ‘프리실라’의 배우 신현묵이 참여해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 이외에도 쌈빡의 첫사랑 정아 역을 맡는 뮤지컬 ‘난쟁이들’의 백은혜와 성인이 된 시카고의 베트남 아내 린푸엉 역을 연기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의 차청화 등 여배우들은 각기 다른 톡톡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혜성 작곡가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김효진 작가 등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8월 28일(금)부터 11월 8일(일)까지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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