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영화] 식지 않은 ‘연평해전’ 흥행온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제동 걸까?
[이번주 개봉영화] 식지 않은 ‘연평해전’ 흥행온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제동 걸까?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02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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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관객 기대 높아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이번주(2일) 개봉영화에 대한 시선이 모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쏠렸다. 정교한 특수효과와 기술력으로 완성된 SF라는데 기대감이 높다. 또 30년 전 ‘터미네이터’를 재미있게 본 중·장년층의 향수도 섞여있다. 국내작 중 ‘마돈나’, ‘디렉터스 컷’ 등이 독립영화가 개봉하는 가운데 기대할 만한 상업 영화가 없는 것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주목하게 하는 이유다. 이번주 개봉영화를 살펴보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토르: 다크월드’, ‘왕좌의 게임’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이야기 면에서 기존 SF를 뛰어 넘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들지 않은 터미네이터가 어떨지 우려부터 앞섰다면 내려놓길.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볼거리가 결합돼 역대 최고의 터미네이터가 탄생했으니.

▲마돈나

이번주 개봉영화 중 마돈나는 제68회 칸국제영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상영되며 국제영화제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개봉 전부터 상영관 확보로 몸살을 앓은 작품이다. 결국 총 68개 상영관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한 병원의 간호조무사 해임(서영희)이 정체불명 사고 환자 미나(권소현)의 과거를 추적해가며 마주치는 비밀에 관한 이야기다.

▲디렉터스 컷

영화계의 실상이 이럴까? 박준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디렉터스 컷에는 독립영화 감독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10년 동안 독립영화를 만들어 온 해강(박정표)이 첫 상업영화 촬영에 나서면서 곤란에 처하지만 자신이 꼭 지키고 싶었던 한 컷을 위해 행동에 나선다.

▲라자루스

이번주 개봉영화 라자루스는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죽은 동물을 되살리는 실험을 하던 중 위기에 처한 연구원들. 그들은 비밀스러운 실험 중 동료를 잃고, 결국 실험을 통해 그녀를 살려낸다. 살아난 그녀는 끔찍한 결과로 동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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