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아이파크, 전망대로 청약 1순위 ‘마감’..호수공원 호재에 25대 1
광교 아이파크, 전망대로 청약 1순위 ‘마감’..호수공원 호재에 25대 1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7.0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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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 C3블록에서 짓는 ‘광교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28일 광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 C3블록에서 짓는 ‘광교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광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42가구 모집에 21470명이 접수했다. 청약 경쟁률은 25대 1이다.

전체 공급형 모두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84A는 64가구 모집에 4627명이 청약했다. 84B는 59가구 모집에 4476명이 몰렸다. 84C는 68가구 모집에 770명이 청약 접수했다. 84D는 35가구 모집에 876명이 청약했다. 90A는 299가구 모집에 2704명이 신청했다. 90B는 133가구 모집에 346명이 몰렸다. 90C는 82가구 모집에 168명이 청약했다. 90D는 102가구 모집에 7503명이 신청했다.

광교 아이파크가 청약 호조를 보인 것은 예견된 일이다. 광교 신도시라는 프리미엄, 단지 근처에 호수공원이 있다는 장점이 작용했다. 또 가까운 곳에 주요 기관과 회사가 들어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했다.

인근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앞으로 투자가치 잠재력과 인구 유입으로 볼 때 광교신도시의 부동산시장은 낙관적”이라며 “광교신도시에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분양이 잘된 곳은 속속 웃돈이 붙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광교 아이파크의 주거환경이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단지 바로 근처에 매원초등학교가 있다. 인근 지역에 중앙기독등학교, 중앙기독중학교가 있다. 호수공원과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E공인중개업소 정모 대표도 “호수공원(원천호수)과 마주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교 아이파크는 역세권은 아니기에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광교 아이파크는 내년 2월 개통되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 E공인중개업소 정모 대표도 “역세권은 아니기에 역까지 걸어가기에는 약 20분 걸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에 지하철역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C공인중개업소 김모 실장은 “내년에 개통되는 지하철은 신분당선이라는 장점이 있다”라며 “지하철을 타고 강남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교통체증도 없기에 여건이 매우 유리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 1240가구(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 311가구, △90㎡ 647가구로 구성된다. 총 958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총 282가구 규모다. 전체의 84% 가량이 4-Bay 판상형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 후반,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이다. 이는 아이파크와 인접해 있는 ‘광교 더샵’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광교 더샵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80만원이다.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780만원이다. 하지만 아이파크가 더샵보다 분양가가 높은 것은 호주공원을 마주한 입지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발코니확장비는 △84A 1025만원 △84B 1136만원 △84C 11640 △84D 11820 △90A 1107만원 △90B 1061만원 △90C 1278만원 △90D 1220만원이다.

오는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7일 당첨자 발표 이후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한다. 오는 2018년 10월 입주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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