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등' 켜진 서민대출 연체율 급증..서민금융 지원책 촉각
'경고등' 켜진 서민대출 연체율 급증..서민금융 지원책 촉각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6.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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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대출상품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생긴 것으로 연체율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이 운영하는 바꿔드림론은 지난 2013년 16.3%였던 연체율이 지난달 25.7%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미소금융과 새희망홀씨 연체율도 각각 8.5%, 3.2% 상승했다.

이 대출상품은 소득 3000만원 이하나 신용등급이 낮은 무주택자와 자영업자, 중소기업인이 주로 이용한다.

빚 갚을 여력이 떨어지는 금융 소외계층이 쓰다 보니 연체율이 일반대출보다 높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해 연체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연체율 관리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 서민 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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