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듣고 보자, 뮤지컬 ‘엘리자벳’ 음원 ‘나는 나만의 것’ 공개
미리 듣고 보자, 뮤지컬 ‘엘리자벳’ 음원 ‘나는 나만의 것’ 공개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6.1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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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왕후 역 조정은, 열정의 연습 현장 담은 뮤직비디오도 선봬
▲ (자료=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뮤지컬 엘리자벳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엘리자벳 측은 엘리자벳 역할로 캐스팅된 조정은이 부른 ‘나는 나만의 것’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오늘(10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조정은의 모습과 생생한 녹음 현장 및 인터뷰를 담았다.

조정은은 단아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와 탄탄한 실력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선녀’라는 애정 어린 별명으로 불린다. 별명 만큼이나 유럽 최고의 미모를 가졌던 황후 엘리자벳의 우아함과 고뇌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나는 나만의 것’은 엘리자벳의 자유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자유롭게 살아왔던 엘리자벳이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의 결혼 후, 엄격한 왕실 규율과 시어머니인 대공비 소피의 지나친 간섭 속에 괴로워한 심경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실베스터 르베이 특유의 드라마틱한 선율로 세상의 모든 편견에 저항했던 작품 속 그녀의 인생을 가장 잘 대변하는 노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또한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4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킨 바 있다.

2012년과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조정은, 신성록, 최동욱(SE7EN)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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