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86%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네티즌 86%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6.1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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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자질논란 실시간 설문조사

네티즌 10명 중 8명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울러 황 후보자의 과거 범법 의혹을 엄격히 조사해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했다.

화이트페이퍼가 지난 8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네티즌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80%인 97명이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물론 과거 범법 의혹을 엄격이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답한 사람도 6%(8명)였다. 네티즌 가운데 86%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어 8%(10명)는 "부족한 자료는 청문회 과정에서 답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황교안 후보자를 믿고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6명)에 그쳤다.

국회는 황교안 국무총이 후보자가 청문회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파행을 겪고 있다. 황 후보자는 청문회가 시작할 당시에만 해도 여야 의원이 공동 의결한 자료 39건 중 6.16%인 24건을 제출하지 않았다.

변호사 시절 '전관예우'를 검증할 수 있는 고액수임료 자료와 탈세와 직결된 가족 금전거래 자료,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19만분의 1인 두드러기 관련 병원 치료자료다. 아울러 아파트 다운계약서, 투기의혹, 취등록세 탈루의혹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도 사생활 침해 라며 내놓지 않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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