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메르스 병원 27곳…문화 행사 취소 당연?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메르스 병원 27곳…문화 행사 취소 당연?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6.08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평해전’ 개봉 연기 이어,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쇼케이스 취소
▲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메르스 여파로 쇼케이스 취소했다

메르스 병원 27곳, 확진환자 87명 등 메르스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 행사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평택성모병원을 포함해 서울삼성병원 등 메르스 병원 27곳이 공개됐다. 그 중에는 부산 임홍섭내과, 수원 차민내과 등이 추가로 메르스 병원 27곳에 포함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메르스 병원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쇼케이스 취소를 공지했다.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측은 “메르스에 의한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행사 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영화 ‘연평해전’ 측도 개봉일 연기를 고지했다. 뿐만 아니라 ‘뷰티 인사이드’의 개봉일 연기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초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연평해전은 24일로 개봉일을 옮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차민내과, 부산 임홍섭 내과 등 메르스 병원 27곳이 공개되니 전국이 불안하다. 이런 시국에 영화 행사 취소는 당연”, “수원 차민내과, 부산 임홍섭 내과가 메르스 병원 27곳에 포함됐다니 충격이다. 영화관 갈 생각은 당연히 못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