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1.3%,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맹추격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복면가왕은 지난 7일 방송 11.3%(닐슨코리아, 주말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집계)로 10%를 훌쩍 넘기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복면가왕에는 가수 백청강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백청강은 2011년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 암투병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소속사를 옮긴 후 재기를 시도한 바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복면가왕 도장신부가 백청강이었다. 소름끼치는 가창력은 그대로”, “백청강 목소리 예술이다. 어떻게 여자 목소리로 그런 가창력을 낼 수가 있지? 복면가왕 도장신부 잊지 못할 것 같다”, “내가 이래서 복면가왕을 안 빼놓고 본다. 도장신부 백청강이었을 때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복면가왕이 파죽지세로 화제를 뿌리면서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선두 KBS ‘슈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본격 추격에 나선 셈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7% 성적을 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10.7%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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