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영화, 5월 관객 동원 어땠나?
위기의 한국영화, 5월 관객 동원 어땠나?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6.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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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점유율 외화 절반에도 못 미쳐
▲ 지난 5월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38.5%에 그쳤다. 그 가운데 '악의 연대기'가 200만 관객을 모으며 선방했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지난 5월 극장가에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외화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2015년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관객수 1767만명 중 한국영화 관객은 31.5%에 불과한 556만명에 그쳤다.

한국영화가 주춤했지만 5월 극장가 수입은 늘었다. 지난해에 비해 관객수 81만명(4.8%), 매출액 106억원(7.9%) 증가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선방한 결과다.

전체 흥행 순위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관객수 581만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295만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는 ‘악의 연대기’가 선전중이다. 관객 수 204만 명을 동원하며 3위에 랭크됐다. ‘스파이’는 관객수 155만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김혜수의 느와르 영화로 주목을 받았던 ‘차이나타운’이 관객 수 129만 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흥행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6편과 미국영화 4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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