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북데일리] 작가 원재훈의 고독에 관한 책. 인간인 이상 외로움에서 예외가 없다. 시시때때 엄습하는 고독이란 손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작가는 “고독에 떠밀리지 말고 스스로를 껴안고서 힘껏 일어서야 한다. 그러면 고독은 더 이상 마음을 할퀴지 못하고 오히려 나를 응원하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전공인 문학뿐 아니라 영화, 미술, 철학과 고전에서 사례를 채집했다. <고독의 힘>(홍익출판사. 2015)은 자기 삶에 당당하게 맞선다면 까마득한 황무지를 비옥한 옥토로 만들 수 있다고 전한다. 새빨간 표지에 선인장 하나가 달랑 그려져 있다. 선인장은 고독을 먹고 자라는 생명력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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