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기업 650개 육성한다..일자리 4.5만개도 창출
드론기업 650개 육성한다..일자리 4.5만개도 창출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5.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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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드론산업 본격 지원 나서.. 2025년까지 650개 기업 육성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드론 기업 65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련 일자리 4만5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은 29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드론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2025년까지 드론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드론 기업을 650개 육성키로 했다. 관련 일자리는 4만5000개가 새로 만들어진다.

이에 앞서 드론 기업과 연구를 집중해 2~3년 안에 주요국 수준의 소형 드론 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드론 시장이 가격 위주에서 성능과 품질, 신뢰성 등 기술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미 가격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기술력만 확보되면 드론산업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올해 251억달러(한화 약 27조8300억원)에서 2025년에 1537억달러(약 170조450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연평균 20% 성장하는 미래 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드론 기술은 주요국에 뒤쳐지고 가격은 중국에 밀리고 있다. 국내 드론 기업의 매출도 영세해 연구개발 여력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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