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고서 ... "주간 평균 구동 횟수 55회…메신저 생활플랫폼으로 확장"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전 세계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꼽혔다.
다음카카오는 29일 미국 IT연구소 메리미커가 발표한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150개국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 7500만명은 1명당 한 주 평균 55회에 걸쳐 카카오톡을 사용했다. 이는 전 세계 앱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량이다. 카카오톡은 다른 메신저에 비해 1.5~7배 자주 실행됐다.
사람들이 많이 실행한 앱 10개 중 6개는 메신저다.
메리미커는 "메신저 앱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게임, 결제, 택시 등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곧 핵심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이 전 세계 이용자의 삶에 가장 가깝고 자주 이용되는 서비스인만큼 향후 모바일 생활 플랫폼을 주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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