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이성민·송윤아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자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이성민·송윤아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자상 수상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2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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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성민과 송윤아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화이트 페이퍼=박진희 기자]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오후 9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신동엽, 주원,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민과 송윤아가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이성민은 “처음이다. 백상에 나온 게… TV로만 봤다. 시상식 자리는 나와 먼 자리였다. 초대된 것 만해도 영광이다. 좋은 작품을 만나니까 좋은 상을 받는 것 같다. 미생 연출자 작년 촬영 기간 동안 아마 지구에서 가장 잠을 자지 않았던 성실한 사람일 것이다. 김원석 감독에게 고맙다”고 담백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미생에서 오상식 역을 맡아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수상 후 눈물을 감추지 못한 송윤아는 “늘 하던 작품 중에 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새로 시작하는 의미의 남다른 작품이었다. 그 마마가 나에게 너무 많은 선물을 주더라. 나는 또 늘 작품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은 종합예술시상식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되었으나 2002년부터는 연극 부문을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다음은 수상 내역

<영화부문> ▲감독상 ‘끝까지 간다’ 김성웅 ▲남녀 최우수연기상 ‘끝까지 간다’ 이선균 조진웅, ▲남녀 조연상 ‘해적: 바다로 간 사나이’ 유해진, ‘화장’ 김호정 ▲남녀 신인연기상 ‘해무’ 박유천, ‘한공주’ 천유희 ▲신인감독상 ‘도희야’ 정주리 ▲시나리오상 ‘카트’ 김경찬 ▲남녀 인기상 ‘강남 1970’ 이민호, ‘상의원’ 박신혜

<TV부문> ▲작품상(드라마/ 예능/ 교양) ‘비정상회담’ 김희정 외5명 수상 / ‘KBS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 이욱정 외1명 수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미생’ 이성민, ‘마마’ 송윤아 ▲남녀 신인연기상 ‘미생’ 임시완,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남녀 예능상 전현무, 이국주 ▲극본상 ‘펀치’ 박경수 ▲남녀 인기상 ‘피노키오’ 이종석,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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