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경기부양책 줄줄이 쏟아진다..정책 기대감 UP
내달부터 경기부양책 줄줄이 쏟아진다..정책 기대감 UP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5.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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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관광·고용·수출활성화·금융허브 등 경제 각 분야 육성책
▲ 정부가 오는 6월부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는다. 이 정책에는 벤처, 관광, 청년고용, 수출 활성화, 금융허브 등 경제 각 분야의 육성책이 담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벤처, 관광, 청년고용, 수출 활성화, 금융허브 등 경제 각 분야의 굵직한 정책들을 다음달부터 줄줄이 내놓을 전망이다.

내달 정부가 발표할 정책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벤처·창업 붐 확산방안’이다.

정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출신 고급인력이 귀국해 창업하면 주거·교육·의료 분야에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국내에 연구비자(E3)로 들어와 있는 외국인 인재는 별도 비자를 취득하지 않아도 앞으로 창업할 수 있다.

면세점, 크루즈시설, 공항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의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도 발표된다.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를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다.

신촌∼홍대∼합정∼한강공원을 잇는 문화벨트도 조성된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된 한강과 주변지역을 관광·휴양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의 후속조치다.

청년고용 대책을 담은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는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는 직원만큼 청년 채용을 늘리는 기업에 연간 108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정부는 근로자 상위 10%의 임금을 동결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수출을 늘리기 위한 대책에는 대중국 수출품목 당양화하고 중간재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방안이 들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수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핵심장비와 기자재를 수입할 때 세제혜택을 주고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리나라를 홍콩, 싱가포르 같은 기존 위안화 역외 허브와 차별화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인 '중장기 위안화 금융 중심지 로드맵'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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