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다영, 남다른 아역내공…시청자 눈도장 ‘꾹’
‘복면검사’ 주다영, 남다른 아역내공…시청자 눈도장 ‘꾹’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21 09: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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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발랄 캐릭터로 웃음유발...시청률 견인차 될까?
▲ 20일 첫 방송된 KBS2 '복면검사'에서 주다영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 페이퍼=박진희 기자] 아역 배우 주다영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20일 첫 방송된 KBS2새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레슬링 도장을 운영하는 삼촌과 함께 사는 여고생으로 출연 한 것. 극중 민희는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고양이 같은 표정을 짓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면검사에서 주다영은 극 초반 대철(노영학)이 한 눈에 반하는 장면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남자 주인공을 단박에 끊어내는 차가운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특유의 당당하고 까칠한 태도로 대철이 당황하는 모습을 자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차세대 철벽녀로 발돋움한 주다영은 도도한 앞모습과는 달리 엉뚱 매력도 보여주었다. 몰래 노영학의 모습을 훔쳐보거나 관심을 갖는 등의 행동으로 귀여운 여고생 캐릭터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주다영은 복면검사에서 자연스럽지만 특색 있는 연기를 펼쳤다. 주다영이 연기한 민희는 거만하고 이기적이다. 그러나 대철이 검사가 되는 원인이 된다. 또 삼촌인 지 관장(이원종)을 살뜰히 챙기는 등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다. 더불어 확고한 소신으로 오직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결코 독단적이지 않으며 주변 인물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민희라는 인물은 색깔이 다각도로 변화해야 한다. 이는 아역 주다영의 다양한 작품 활동이 아니었다면 보여 줄 수 없는 내공인 것. 뿐만 아니라 주다영은 촬영 현장 분위기도 주도했다.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로 칭찬을 받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1회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다영이 복면검사의 시청률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 본다.

드라마 복면검사는 잘못된 법을 깨부수는 경찰이 되고 싶어 하는 민희와 법이 잡지 못하면 주먹으로 잡는다는 대철의 정의를 향한 파란만장한 스토리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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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2015-05-21 12:57:41
주다영 연기 정말 잘하네요!!!승승장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