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아시아 관객 매료시킨다…칸영화제서 3개국 추가판매
‘간신’, 아시아 관객 매료시킨다…칸영화제서 3개국 추가판매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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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랑스 이어 일본, 홍콩, 태국 서도 개봉 예정
▲ 영화 '간신'이 전 세계 5개국에 판매됐다 (자료=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화이트 페이퍼=박진희 기자] 영화 간신이 아시아 관객 공략에 나선다.

간신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2015칸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 선판매 성과를 거둔데 이어 일본과 태국, 홍콩에도 연이어 판매되는 쾌거를 올린 것.

이번 선판매와 관련하여 일본 배급사 트윈의 케이조 카바타는 영화 간신을 배급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간신은 지금까지 본 사극 중에서 가장 놀랍고 새로운 작품이다. 배우 주지훈과 김강우는 이번 작품에서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이 일본의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팬들에게까지 매력적으로 보이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고도 파격적인 소재와 수위를 넘나드는 강렬한 미장센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한편 배우들의 열연에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일본 배급사 트윈의 경우 한국 영화 ‘해적’, ‘해무’, ‘역린’, ‘관상’, ‘더 테러 라이브’ 등 역대 한국 대작들을 모두 배급해 온 배급사이기에 일본에서 선보일 영화 간신에 대한 반응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만, 프랑스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총 5개국에 판매된 간신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강렬한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해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은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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