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유연석·조윤희와 한솥밥…스타쉽, 킹콩 인수
씨스타, 유연석·조윤희와 한솥밥…스타쉽, 킹콩 인수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2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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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ENT, 中엔터사 위에화ENT 상호계약 이어 킹콩ENT 인수
▲ 스타쉽과 킹콩의 인수 합병으로 국내 거대 종합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화이트 페이퍼=박진희 기자] 아시아를 점령할 한국의 대표 엔터테인먼트사가 탄생했다.

가요 전문 매니지먼트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이하 킹콩)와 합병했다. 스타쉽 측은 킹콩의 지분 100% 인수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콩에는 배우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김지원, 김지안 등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스타쉽 측은 “킹콩은 국내 대표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이자 스타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사”라고 소개한 뒤 “주요 경영진 변경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사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쉽은 지난 4월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두 회사는 본 계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를 하고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2008년 설립돼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했다. 대중문화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의 기획사로 단기간에 급부상했다. 스타쉽은 킹콩 인수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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