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극 ‘프로듀사’ 화제, 아이유 ‘마음’-표민수PD…다음은?
금토극 ‘프로듀사’ 화제, 아이유 ‘마음’-표민수PD…다음은?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19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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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성적표는 10.1%, 화제성은 만점
▲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 1,2회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료=KBS)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 일단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16일인 지난 금요일 첫 방송된 프로듀사는 시청률 10.1%(닐슨코리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이른바 성적표로 여겨지는 시청률은 무난했으나 소녀시대, 아이유 등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아이유는 극중 8년차 까칠한 인기가수 신디 역을 통해 섹시한 면모를 보이며 윈윈했다.

1·2회가 방송된 주말에는 드라마의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18일에는 아이유 마음을 음원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 마음은 극중 신디가 부른 곡. 정식 OST는 아니지만 팬들에 대한 서비스로 음원 공개를 했다. 드라마가 화제를 모은 만큼 아이유 마음은 18일 오전 6시 음원공개 직후 멜론 엠넷 등 8개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22일 방송 예정인 3회 차부터는 스타 PD인 표민수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촬영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프로듀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표민수 PD는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 등으로 색깔있는 작품을 연출해 오며 마니아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방송국 사람들 이야기인 만큼 일반의 관심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1박 2일' '뮤직뱅크'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 실제 방송과 인물이 그대로 언급하는 방식으로 리얼리티를 살려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 때문에 프로듀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다양하다. "프로듀사 보면서 예능프로그램 보는 것 같았다. 배꼽 잡고 웃었다", "프로듀사에서 아이유 마음 듣는 순간 음원 나올 줄 알았다. 드라마 보면서 좋은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프로듀사 표민수 감독 촬영 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프로듀사 마니아 될 것 같다"는 등의 호응이 주를 이룬다.

1·2회 방송으로 화제작 등극한 프로듀사는 오는 22일 3회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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