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칸 영화제의 밤을 밝힌 ‘한국영화의 밤’
2015 칸 영화제의 밤을 밝힌 ‘한국영화의 밤’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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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위원장 취임 후 첫 리셉션, 국내외 영화인 550여명 참석 성황
▲ 영화진흥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2015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밤'을 개최했다.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한국영화의 밤에 참여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2015년 칸 영화제의 밤을 한국 영화인들이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에 당초 참가 예정 인원을 훌쩍 뛰어 넘는 5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의 성취를 축하하고 한국 영화인과 세계영화인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초청작인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 배우 배성우와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배우 고경표가 리셉션 무대에 올라 박수를 받았다.

영진위는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 뿐 아니라 한국영화 종합홍보관을 설치하고 해외 영화인들에게 초청작의 정보와 상영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초청작에 대한 기자회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영화인의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주선하며 한국영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리셉션 무대에 오른 영진흥 김세훈 위원장은 “올해 칸 영화제에는 특히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소개됐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영화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 등 한국 영화인이 참석했다.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전 칸 비평가주간 샤를테송 집행위원장, 베니스국제영화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까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도쿄국제영화제 야스시 시나 집행위원장, 홍콩국제영화제 로저 가르시아 집행위원장, 프랑스의 유력 영화지인 까이에뒤시네마의 편집장 스테판 들롬 등 세계의 영화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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