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대한항공이 1분기 저유가로 큰 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계열사 지분 청산으로 1300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내내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재표 기준)이 전년동기(214억원) 대비 7.8배 증가한 1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2조8968억원) 보다 0.9%감소한 2조8712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1330억이다.
대한항공은 유류비 절감과 효율성 확보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진에너지 지분 청산에 따른 회계처리상 손실로 당기순손실이 13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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