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구 감독 “‘은밀한 유혹’ 임수정 모델로 쓴 작품이다”
윤재구 감독 “‘은밀한 유혹’ 임수정 모델로 쓴 작품이다”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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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 환상케미

윤재구 영화감독이 배우 임수정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재구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임수정을 모델로 쓴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정말 기뻤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시너지로 인해 시나리오보다 더 강렬한 작품이 나왔다”며 주연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 은밀한 유혹의 남녀 주인공 임수정과 유연석은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뛰어난 케미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임수정은 “유연석이 정말 반가운 캐스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연석이 가진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은 극중 성열을 표현하는데 최적이었다. 그래서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오래 전부터 임수정 팬이었다”며 현장을 훈훈하게 이끌었다. 그는 “현장에서 선배에게 정말 매력적인 남자로 어필하는 것이 우리 영화에 좋을 것 같아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화답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오는 6월 4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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