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영’ ‘세컨찬스’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속속 개봉
‘위아영’ ‘세컨찬스’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속속 개봉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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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뜨겁게 달군 화제작, 영화 팬 손꼽아 기다려
▲2015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화제작이 속속 개봉되고 있다. '위아영' '트립투이탈리아' '세컨찬스'는 2015JIFF의 열기를 고조시킨 작품이다. (사진=콘텐츠게이트 제공)

2015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들이 관객을 만난다.

올해 JIFF에서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위아영’, ‘트립 투 이탈리아’, ‘인 어 베러 월드’ ‘세컨찬스’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14일 개봉한 위아영은 조쉬(벤 스틸러)와 코넬리아(나오미 왓츠)가 타고난 자유로운 힙스터 커플 제이미(아담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잊고 살았던 삶의 에너지와 열정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작품. 2040 세대의 일상을 그린 세대 공감 코미디로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국 인텔리 듀오가 떠난 이탈리에서 유쾌한 먹방 기행을 그린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 도 같은 날 개봉됐다. 영화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오감을 자극하는 먹음직스런 음식을 담아냈다. 삶에 대한 진지하고 유쾌한 대화로 인생에 대한 성찰을 함으로써 ‘삶과 예술이 있는 이탈리아 여행 지침서’로 영화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위아영’, ‘트립 투 이탈리아’의 바통은 오는 ‘세컨 찬스’가 받는다. JIFF 당시 뜨거웠던 열기를 극장가로 옮겨갈 전망. ‘세컨찬스’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상 수상자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감독 수잔 비에르의 신작이다. 정의감 넘치는 형사가 갑작스레 죽은 아들과 최악의 환경에 방치된 범죄자의 아들을 바꿔 치기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드라마다.

JIFF 시네마 페스트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세컨 찬스’는 ‘선의에서 비롯된 선택의 결과는 항상 옳은 것일까?’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우리가 규정한 옳고 그름의 가치 판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2015 최고의 문제작으로 손꼽혔다. 6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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